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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데샹은 카리스마의 화신이었다. 낭트, 마르세유, 유벤투스, 첼시 등에서 선수생활을 한 데샹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1m69에 불과했지만, 탁월한 축구지능과 탄탄한 수비, 정확한 패스를 갖춰 감독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다. 데샹은 대표팀에서도 중심이었다. 무려 103번의 A매치에 나섰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의 주역은 지네딘 지단이었지만, 뒤에서 묵묵히 중심을 잡아준 데샹의 리더십도 돋보였다. 이민자와 유색인종이 뒤섞인 프랑스 대표팀을 잘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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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과정에서 잡음도 있었다. 자국에서 열린 유로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선수선발에서 논란이 있었다. 스타일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건의 중심에 섰던 벤제마를 확실히 제외했고, 대신 10대 음바페를 비롯해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결국 러시아월드컵에서 결실을 맺었다. 프랑스는 다소 단조로운 축구를 구사했지만, 대단히 효율적이었다. 젊은 선수들은 어느덧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데샹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잘 조합하며 마침내 우승컵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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