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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LG는 올해 과연 몇 개의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다. 적어도 1개 이상은 가능하고, 최대 4~5개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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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부문서는 에이스 헨리 소사의 활약이 주목된다. 소사는 전반기에 19경기에서 2.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시즌 시작부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번도 평균자책점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이 부문 2위는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으로 그는 2.77을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한 경기 대량 실점으로 수치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퀄리티스타트급 피칭을 하는 게 중요하다. 소사는 전반기에 16번의 퀄리티스타트와 13번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각각 기록하며 '꾸준함'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다승 경쟁에서는 공동 9위로 선두권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타선과 불펜의 도움을 받았다면 10승 이상은 충분히 올릴 수 있는 투구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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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맨 김지용은 전반기에 13홀드를 기록하며 이 부문 4위에 올랐는데, 후반기 투구 내용에 따라 선두권을 노릴 수 있다. 이 부문 1위는 16홀드를 기록중인 넥센 히어로즈 이보근이다. 다승과 승률, 세이브는 선두에 나선 투수들의 기세가 워낙 강해 LG가 바라볼 수 있는 부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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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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