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식샤를합시다3'가 첫방송 됐다. 새 주인공인 백진희와 원조 주인공 윤두준의 첫만남과 재회가 그려지며 3년 만에 펼쳐질 시즌3의 첫 장을 제대로 열었다.
지난 16일 첫방송 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합시다 3 : 비긴즈'에서는 서른 네 살이 돼 팍팍한 일상에 지쳐가는 무기력한 구대영(윤두준)과 스무살 시절을 함께했던 간호사 이지우(백진희)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은 이사를 앞두고도 집을 알아보지않고, 회사에서도 영업실적 최하위라는 얘기를 듣고 있음에도 무기력함을 떨쳐버리지 못하던 인물. 그러던 중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지우와 다시 만나게 되며 스무살의 풋풋함을 찾고 무기력을 달래려는 의도를 갖고 이지우와 이웃사촌이 됐다.
기존 '식샤' 시리즈와 달리 시즌3는 2004년과 2018년을 오가는 전개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대영을 포함해 스무살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 김진석(벙헌), 배병삼(김동영), 이성주(서벽준)과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졌고 밤낮으로 구대영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의 과거과 현재 등 대학생활 당시를 떠올리게 만들며 추억을 자극했다. 반지하에 살다가 폭우로 방이 물바다가 되고, 또 옥탑방에 갔다가 더위를 견디지 못하는 모습 등도 웃음과 공감 포인트였다.
또 이지우와 이웃사촌으로 만나게 됐던 집 역시 공포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공간이 됐다. 점집이 바로 옆에 있어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옆방의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는 재혼가정을 통해 이지우와 자매가 된 이서연(이주우)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식샤' 시리즈가 매번 공포와 소름 포인트를 하나씩 지니고 있었던 점 등을 미뤄 볼 때 여름 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 포인트가 또다시 등장할 것 역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식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먹방은 민어회와 막창이었다. 앞서 화사의 곱창 열풍을 잇는 막창 열풍을 만들어내겠다던 먹방 꿈나무 백진희의 자신감처럼 첫 시험대였던 막창 먹방은 제대로 펼쳐진 상황.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막창 제대로 먹는 법을 전수하며 시청자들의 침샘도 동시에 자극했다. 특히 구대영을 진정한 식샤님으로 키워준 것 역시 이지우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앞으로 펼쳐질 먹방들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인 상황이다.
'식샤를 합시다3'는 지난 시즌2에 이어 서른 네살이 된 구대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드라마. 이에 따라 백수지(서현진)의 행방 등도 충분히 밝혀질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키는 중이다. 여기에 결혼반지를 꼈지만, 결혼을 하지않았다는 구대영의 씁쓸한 미소가 이웃사촌이 된 이지우 덕에 다시 활기찬 미소가 될 수 있을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첫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전국기준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했으며 tvN 채널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2%, 최고 2.5%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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