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30)가 4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사상 첫 한미일 투어 상금왕을 노리며 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신지애는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오랜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서는 신지애를 비롯,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해외 투어 선수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88컨트리클럽은 신지애와 인연이 깊다. 신지애는 지난 2010년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비씨카드클래식과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을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신지애는 "88컨트리클럽에서 우승을 해 본 경험이 있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는 골프장이기 때문에 코스 등 많은 연구를 하고 대회에 참가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박세리 감독님을 롤모델로 삼고 경기에 임해왔다"며 "올해는 박세리 감독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어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 박세리 감독이 호스트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대회장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갤러리플라자 내 마련될 '세리 플레이스'에서는 박세리 감독의 20년을 돌아보는 사진전 및 기념관을 조성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영광스러운 시절을 함께 돌이켜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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