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승장 이을용 FC서울 감독대행의 말이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후반기에 치른 4경기에서 무패행진(2승2무)을 달렸다.
경기 뒤 이 감독대행은 "우리와 전남 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우리가 전반에 내려섰는데, 리드를 내줬다. 끌려갔지만 선수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줬다. 지다가 역전승을 했기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입을 뗐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나 더위다. 이 감독대행은 "고요한도 그렇고 다들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전반 끝나고서도 선수들이 하체가 뭉친다고 했다. 그래서 전반에 미드필더가 매끄럽지는 못했다. 체력 회복이 가장 우선인 것 같다. 그래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훈련보다도 잘 먹고 잘 쉬는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은 후반기 4경기 무패행진(2승2무)을 달리고 있다. 새 외국인 공격수 마티치도 영입했다. 이 감독대행은 "일단 포메이션은 비슷할 것 같다. 4-3-3, 4-4-2 등을 번갈아 사용할 것 같다. 사이드에 빠른 선수를 세울 수도 있는 만큼 전술 폭은 조금 더 넓어졌다고 생각한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우리팀의 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한 팀이 돼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22일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대행은 "후반기 홈에서 첫 승리를 했다. 그러나 좋은 것은 오늘까지다. 빨리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회복을 한다고 하면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 치고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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