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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크루들은 MDRS(화성탐사 연구기지) 196기로서 언덕에 태극기 깃발을 꼽는 것으로 첫 EVA(우주선외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40도가 넘는 날씨에 우주복을 입고 정상으로 오르기란 쉽지 않았다. 처음 마주하는 화성의 환경에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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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첫 미션을 마친 뒤 깊은 생각에 잠겨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녀는 "MDRS는 참 신기한것 같다. 우주를 좋아하지만, 막상 와보니까 몸이 힘들었다. 모든 것이 좀 낯설었다"고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곧 컨디션을 회복한 하지원은 "어렸을때 꿈이 우주비행사였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난 꿈을 이뤘다"고 MDRS에 방문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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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들은 불 없이 오로지 우주비행사가 먹는 건조식으로 식사를 준비하게 됐다.
첫날을 마무리하며 크루들은 첫 로그 기록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미숙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자책하기도 하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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