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승장 욘 안데르센 인천 감독의 말이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서울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3월 10일 전북전 승리 이후 17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반면 서울은 무패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경기 뒤 안데르센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상황이었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준비 시간을 많이 가지고 갔다. 서울을 상대로 선수들이 수비와 중원에서 수비를 강하게 했다"며 "경기 초반 너무 쉽게 실점했지만, 역전하기까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문선민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문선민은 후반 42분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안데르센 감독은 "문선민을 투입할 때 자신이 있었다. 빠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다. 무고사와 교체해 전술적으로 긍정적으로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K리그에서의 첫 승리다. 안데르센 감독은 "K리그는 강한 팀이 많다. 서울도 강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승리해서 기쁘다.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마지막에 어이없는 실점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승리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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