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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 조일현, 추격의 솔로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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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 포철고와 광주동성고의 결승전이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무사 포철고 조일현이 우월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환호하고 있다. 목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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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고 리드오프 조일현이 우측 폴을 직격하는 솔로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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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현은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를 상대로 1-4로 뒤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쳤다.

이날 조일현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력 포지션이 투수지만, 아마야구 투구수 제한규정에 따라 이날은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다. 조일현은 전날 열렸던 마산 용마고와의 4강전 때 4-4로 맞선 7회에 등판해 연장 10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구수가 49개에 달했다. 올해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아마추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정한 제한 규정에 따르면 투구수가 30개 미만이어야 다음날 연투가 가능하다. 31~45개는 하루 휴식, 46~60개는 2일 휴식, 61~75개는 3일 휴식, 76개 이상을 던졌을 때는 4일을 무조건 쉬어야 한다. 당연히 49개를 던진 조일현은 이날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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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일현은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타격으로 풀어냈다. 1-4로 끌려가던 5회말 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이제원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날린 것. 타구가 총알처럼 날아가 목동구장 우측 폴을 직격했다. 타구가 폴에 맞는 것을 확인한 조일현은 펄쩍 뛰며 기뻐했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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