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하나의 팀이 아니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말이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산호세와의 친선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치른 클럽 아메리카와의 경기에서 1대1을 기록했던 맨유는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남겼다.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아직 하나의 팀이 아니다. 일부는 1군에 속해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23세 이하 팀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시즌 미국 투어에는 폴 포그바, 로멜로 루카쿠 등 주축 선수 일부가 제외됐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투어 초반 일정을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 빈자리는 해밀턴, 그린우드 등 2군 선수들로 채웠다.
무리뉴 감독은 "10명의 선수가 없는 상황은 솔직히 쉬운 상황은 아니다. 낯선 상황이긴 하다. 그래서 더욱 강하게 훈련하고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발전할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 시험의 무대로 삼는 비시즌 투어. 그러나 맨유는 또 한 번 부상 악령에 휩싸였다. 발렌시아가 부상한 것.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이런 상황을 많이 겪었다. 부상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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