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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시영은 사고 이후 성격이 정반대로 변한 승주(지현우 분)에게 호기심을 드러내며 담당의를 자처했다. 모두 승주를 무서워하는 상황임에도 자신의 관심 분야인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것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접근하는 모습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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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시영이 승주의 불같은 분노와 거부감에도 돌+아이 기질을 제대로 발휘해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극적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시영은 자신이 맡은 환자라면 끝까지 책임지는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갔는데, 승주에게 남성호르몬의 상징인 '테스토스테론' 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도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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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시영은 승주를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얼굴을 내비치는 행동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로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는 호평을 얻어 앞으로 '사생결단 로맨스' 속 이시영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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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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