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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천호진, 단 1회만에 압도…역시 명불허전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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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천호진이 드라마 '라이프'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화제의 중심에 오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에서 의사로서의 윤리의식과 신념, 그리고 온화한 성품까지 지닌 이상적인 의사이자 상국대학교 병원장 '이보훈'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배우 천호진이 단 1회만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여과없이 발휘했다.

23일 방송된 1회 극 초반, 상국대학교로 들어오는 응급차 안에 죽어있는 이보훈 (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선사했다. 이보훈은 상국대학교 의사들의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던 만큼 그의 죽음은 누군가에겐 절망을, 또 누군가에겐 깊은 슬픔을 안겨주었다. 특히 이보훈은 자신의 밑에서 11년동안 부원장으로 자리를 지켰던 김태상 (문성근 분)의 집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해 갖가지 의문점들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이 죽음에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의학드라마로,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탄탄한 전개는 물론 막강한 명품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까지 더해져 깊은 몰입감을 선사,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