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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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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승주와 인아, 재환은 우연히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하게 됐다. 이 사고에서 승주는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 친구 한성(김흥수 분)의 사고현장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를 본 인아는 승주의 약을 챙겨준 뒤, 그를 안아주며 괜찮다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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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한성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의 여자친구가 인아일 것이라는 생각에 일부러 더 못되게 굴었던 승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인아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다. 아무리 자신이 짜증을 부려도 밝게 웃으며 대할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인아가 어쩌면 한성의 여자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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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의 여자친구가 인아라고 확신한 승주는 큰 충격을 받고 몸을 부르르 떨었고, 자신을 도와주려는 인아를 밀쳤다. 승주가 밀치면서 크게 넘어진 인아는 상처를 입었을 뿐 아니라, 옷이 물에 젖고 찢어지는 등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인아의 오해였다. 자신을 쫓아온 인아를 발견한 승주는 "나 좋아해요?", "만만해 보입니까?"라며 화를 냈다. 이에 인아는 "위험해요!.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구요!"라고 주장했다. 승주는 구구절절 이유를 늘어놓는 인아에게 갑자기 키스했고, 자신의 뺨을 때리며 화를 내는 그녀에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사랑을 하면 죽는다? 키스가 위험해? 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에 내가 넘어갈 거라 생각했나?"라며 날을 세웠다.
승주의 기습 키스에 화가 난 인아는 "대체 내가 뭘 어쨌는데. 검사 좀 받으라고 귀찮게 한 거 말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나도 손 뗄 테니까! 그쪽도 다시는 아는 척 하지 마. 나도 뭔 짓을 할지 모르겠으니까!"라며 치를 떨며 자리를 떠났다.
숙소에 도착한 승주와 인아는 서로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로 쉽게 잠들지 못했다. 승주와 인아의 티격태격은 한국에 도착하고 난 뒤에도 계속됐다. 급기야 이들은 함께 일을 못하겠다고 소리치기까지 했다.
이처럼 '사생결단 로맨스'는 승주와 인아의 거침없는 '호르몬 핑퐁 밀당' 스토리, 톡톡 튀는 연출은 물론 코믹 연기와 감정 연기를 물 흐르듯이 넘나드는 '로코장인' 지현우-이시영의 열연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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