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카누 대표팀이 입국한다.
대한카누연맹은 25일 "북측 카누 대표팀 선수들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입국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카누를 비롯해 농구, 조정 등 북측 선수들이 함께 베이징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대표팀은 일찌감치 단일팀에 합의했다. 이후 합동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으나, 북측 선수들의 합류가 계속 미뤄졌다. 따라서 일단 남측 선수들은 23일부터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주말 합류를 기대했는데, 드디어 북측 선수들의 합류 일정이 정해졌다.
북측 선수들은 28일 입국해 간단한 환영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초 건강 검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카누 대표팀 선수들은 충주 근처 연수원에서 합숙할 가능성이 높다. 그 후 남측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카누 대표팀은 오는 8월 21일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카누 경기는 25~27일 3일 간 열린다. 북측 선수들의 합류가 결정되면서 약 한 달 간 손발을 맞출 시간이 생겼다. 이번 대회에서 카누 용선은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선 타 종목 선수들이 모여 한 달 간 훈련한 끝에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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