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효주(31)가 "강동원(37) 오빠와 맛집 리스트 공유하며 경쟁하는 사이다"고 말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랑'(루이스픽쳐스 제작)에서 자폭해서 죽은 빨간 망토 소녀(신은수)의 언니 이윤희를 연기한 한효주. 그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인랑'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밝혔다.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인랑'은 남북한 정부가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통일을 선포하는 한국적인 상황에 기반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효주를 포함,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특기대 임중경 역의 강동원, 특기대를 지키려는 훈련소장 장진태 역의 정우성, 특기대 해체를 막후에서 주도하는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의 김무열, 이윤희의 옛 친구이자 섹트 대원인 구미경 역의 한예리, 장진태의 심복이자 특기대 핵심대원 김철진 역의 최민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스타일리쉬한 '비주얼 SF'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은 것.
특히 충무로를 이끄는 대표 여배우로 꼽히는 한효주는 '인랑'에서 죽은 섹트 소녀의 언니인 이윤희로 변신, 임중경의 마음을 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윤희가 가진 아픈 상처를 관객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여러 층위의 감정을 표현한 그는 데뷔 이래 가장 밀도 높고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쳐내 눈길을 끈다. 갈등하고 동요하고 행동하는 이윤희를 통해 입체적인 감정의 파노라마를 선사한 그는 '인랑'의 '신의 한 수'로 떠오르며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한효주는 최근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으로 연달아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열애설이 불거져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열애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한효주와 강동원이 미국에서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 의혹을 낳은 것. '인랑' 개봉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불거진 열애설로 많은 관심을 받자 두 사람은 즉각 "친한 동료 사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 열애설을 일단락 지은바 있다.
한효주는 강동원과 친분에 대해서는 "강동원 오빠는 배울 점이 많은 배우다. 현장에서 캐릭터가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을텐데 그럴 때마다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직접적으로 살갑게 도와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묵묵하게, 무뚝뚝하게 의지가 많이 되는 스타일이었다"며 "실제로 나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맛있는 거 먹는걸 좋아한다. 강동원 오빠도 그런 편인데 그래서 그런 맛집 공유를 많이 했다. 서로 경쟁하듯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는 친한 사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99년 제작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인랑'은 근 미래, 남북한이 7년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 통일을 선포한 가운데, 반통일 무장 테러단체 섹트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 그리고 통일정책에 반대하는 강력한 권력기관인 공안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암투와 격돌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허준호, 최민호 등이 가세했고 '밀정' '라스트 스탠드' '악마를 보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Loading Video...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한예리, '백상' 워스트 선정에 불쾌감 "내 드레스+숏컷 가장 예뻐, 꼭 무난할 필요 있냐" -
'16년째 희귀병 투병' 신동욱, 기적 같은 근황.. 3kg 증량에 고현정도 감탄 -
조현아, 씨스타 연예인병 폭로 "음악방송서 인사 안 하고 갔다더라" ('조목밤') -
'수십억 해킹피해' 장동주, 돌연 배우 은퇴 선언…"인생 송두리째 바뀌었다" -
서인영, 성수동 휩쓴 '원조 신상녀'의 위엄…서 있기도 힘든 '역대급 킬힐' -
박은빈, '우영우' 후유증 솔직 고백 "한 장면에 대사 20장, 머리 나빠졌다"
- 1."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2.'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던지면 사이영상, 치면 MVP...그게 오타니라는 걸 모두가 안다", 7G ERA 0.82 사람 맞나? 1981년 다저스 전설처럼
- 5.사사키+야마모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투수 오타니 퍼펙트 그자체…타선 부진도 씻을 역투 'ERA 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