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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극중 열일곱 살에 불의의 사고로 13년 동안 코마 상태에 빠졌다가 서른 살에 기적적으로 깨어나 몸과 멘탈의 부조화를 겪는 '우서리'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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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벤치에 올려두었던 초코 과자가 양세종(공우진 역)의 엉덩이에 무참히 깔려버린 모습을 보곤 목청껏 울부짖는 장면은 열일곱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서리'의 캐릭터를 십분 이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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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한 달 동안 양세종의 집에 함께 살아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은 열일곱 서리의 맑은 감정을 여과 없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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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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