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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장기적 계획을 위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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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플랜B를 가동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21세 이하(U-21) 감독에게 A대표팀 지휘봉까지 '겸직'을 맡기는 쪽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통일성을 가지고 가겠다는 의미다. 다만 모리야스 감독의 어깨가 무겁고, 메이저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막강 지원군'을 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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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 명, 벵거 감독이다. 스포니치아넥스는 25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일본 축구대표팀 테크니컬 디렉터(기술 자문)로 취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JFA는 물밑에서 벵거 감독의 테크니컬 디렉터 취임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타지마 회장은 러시아월드컵 기간 중 벵거 감독과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벵거 감독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해 협상이 결렬됐고, JFA는 테크니컬 디렉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만약 벵거 감독이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게 된다면 유럽에 거점을 둔 채 선수 육성, 해외파 시찰 등 폭 넓은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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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스페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와 페르난도 토레스(34·사간도스)가 J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스타 선수의 영입은 J리그 투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다. J리그는 2016년 7월, 영국 스포츠 콘텐츠 전문기업인 퍼폼그룹과 2017년부터 10년 간 2100억엔(약 2조255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세분화된 스폰서 계약금까지 더하면 가용액은 배로 늘어난다.
더 큰 그림도 그리고 있다. 빗셀 고베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했던 의료스태프와 유소년 코치도 품에 안았다. 이들을 통해 유소년 육성, 선수 관리 등 선진 축구를 배우겠다는 의지다. 이니에스타 역시 빗셀 고베의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개별 구단의 노력에 J리그도 화답하고 있다. 더 좋은 선수 영입을 위해 외국인 쿼터 철폐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J리그는 현재 팀당 국적에 관계없이 5명을 등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외국인 3명, 아시아 선수 1명, J리그 제휴 리그(태국, 캄보디아 등) 1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J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처럼 외국인 쿼터를 아예 없애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물론 외국인 쿼터 폐지 장단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J리그가 미래의 발전 방향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표팀과 자국 리그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선진축구를 향한 '발전'을 외치고 있는 일본 축구의 오늘. 과연 미래의 아시아 축구 패권은 어느 나라가 쥐게 될까. 닮은 듯 다른 고민 속에 처한 한국 축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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