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대표팀 감독(66)이 제기했던 화제의 '1엔 소송'에 대한 1차 재판이 열렸다.
양측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27일 도쿄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지방법원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이 일본축구협회(JFA)를 상대로 낸 소송의 첫 재판으로 제1차 구두 변론이 실시됐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개막 두 달을 앞두고 일본대표팀 감독에서 돌연 경질되자 JFA와 다지마 고조 JFA 회장(60)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1엔과 사과 의사가 담긴 신문 광고를 내달라는 게 소송의 요지였다.
당시 할릴호지치 감독은 "선수와의 신뢰 관계가 흔들렸다"는 JFA의 해임 사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다지마 고조 회장은 이후 "할릴호지치 감독을 해임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재판에서 원고 측 변호인은 "JFA의 행위는 중대하고 악질적 인 것이다. 축구 감독으로서의 사회적 평가를 현저하게 떨어뜨렸다"며 "사과 의사와 함께 위자료 1 엔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JFA 측은 "사회적 지위를 저하시켰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이 기각될 것을 요구했다.
1차 변론은 양측의 주장을 청취하는 것으로 끝났으며 2차 변론은 9월 25일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아이유, 김밥 한 조각 30분간 오물오물 '기절초풍 식습관'...44kg 유지 비결이었나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성과급만 6억대" '다큐3일' 하이닉스 직원들 초현실적 표정…“드라마속 배우인듯” -
문채원, 결혼 한 달 앞두고 파격 선언 "일탈 한달에 한 번 해보고 싶어"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