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탈꼴찌에 성공했다.
인천은 28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2018년 KEB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서 무고사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인천은 승점 16으로 단숨에 10위로 뛰어올랐다. 전남은 3연패에 빠지며 강등권인 11위로 내려앉았다.
전남이 먼저 기세를 잡았다. 전반 16분 이상헌이 측면에서 수비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남의 리드를 길게 가지 않았다. 26분 인천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남준재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침착한 슛으로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후반에 갈렸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문선민을 투입했다. 이 교체는 신의 한수가 됐다. 문선민은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5분 문선민이 돌파하며 흐른 볼을 무고사가 잡았고,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박종진이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인천은 후반 21분 무고사가 아길라르의 패스를 강력한 슛으로 연결하며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인천은 2골 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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