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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민사연을 함께 소개하던 이영자와 김지선은 거칠고 굵은 목소리의 터프한 상남자들로 변신했다. 찰진 경상도 사투리에, 오버스러운 표정과 손동작까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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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지선은 경상도 사나이뿐만 아니라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개그콘서트' 꽃봉오리 예술단의 평양 여선배의 간드러지는 사투리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맛깔나는 개인기로 추억이 샘솟는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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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속 주인공의 말에 따르면 매번 고향선배가 남을 돕는 현장에 불려가는 통에 자신의 장사도 제대로 못 돌볼 정도라는 것. 각종 허드렛일은 물론, 500포기 김장을 돕는가 하면 머리카락까지 탈색 당하는 등 생고생을 겪어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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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대해 고향선배는 "내 장사를 하는 것보다 남의 장사를 돕는 게 나한테 더 이익"이라는 독특한 이론과 주장을 펼쳐 출연진과 방청객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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