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런 팀에서 이재성을 영입하는데 무려 150만유로(약 19억6000만원)란 돈을 쏟아 부었다. 지난 시즌까지 자유계약 또는 임대로 이적료 없이 선수를 수급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재정이 취약했던 홀슈타인 킬이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쌈짓돈을 털어 올인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료를 발생시킨 건 2부 리그 잉골슈타트 수비수 하우케 발이었다. 18만유로(약 2억3000만원). 그리고 두 번째로 이적료를 발생시킨 장본인이 바로 이재성이다. 홀슈타인 킬은 3년에 걸쳐 이재성의 이적료를 전북에 분할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재성 이적시 전북에 이적료를 나눠주기로 하는 옵션을 허용했다.
Advertisement
뭔가를 보여주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재성은 그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에 대해 '한국에서 온 이재성은 처음으로 훌륭한 기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현실적인 면에서 보면 속된 말로 '쪽 팔린' 이적은 아니다. 일본은 협회와 리그 정책적으로 유럽파를 많이 양산하기 위해 구단들이 동의한 상황에서 이적료 없이 선수들을 유럽으로 보내고 있다. 그 결실을 맺은 것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다. "유럽 1~2부 리그를 포함해 최소 30명 정도가 유럽에서 뛰게 되면 일본도 월드컵 8강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던 필립 트루시에 전 일본대표팀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됐다.
Advertisement
그렇다보니 K리그 선수들의 유럽 진출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밖에 없다.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는데 많은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 독일 2부 리그, 프랑스, 네덜란드 등 중소 유럽리그 팀들이 한국보다 일본 선수들을 선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이웨이'를 외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재성. 짧은 시간 내에 K리그를 평정하며 파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그가 또 다른 제3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심형래 “신내림 받았다”..86세 전원주, 점사에 “3년밖에 못 산단 얘기냐” 심각 -
허가윤 '사망' 친오빠 이야기 꺼냈다 "심장 수술하기로 한지 3일 만에" ('유퀴즈') -
'공개연애 2번' 한혜진, 충격적 결별이유..."넌 결혼 상대는 아니야" -
구성환, '딸 같은 꽃분이' 떠나보냈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자" 절규 -
'첫 경찰조사' 박나래, 취재진 눈 마주치며 마지막 남긴 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
'전과 6범' 임성근, 슬쩍 복귀하더니…"전국의 아들·딸들아, 아빠가 왔다" -
이윤진, 이범수와 15년 결혼 마침표…'소다남매' 추억 사진 대방출 -
블랙핑크, 또 일 냈다...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구독자 1억 명 돌파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