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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중 FA컵 32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했지만 하위리그 팀을 상대로 한 것이라 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충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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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과거일 뿐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를 점한 울산은 더 이상 얻어맞고만 있지는 않았다. 결국 두팀은 서로 공평하게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대결서 1골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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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죄송합니다만 악수는 못합니다." 경기 전 만난 조성환 제주 감독은 의례적인 악수를 사양했다. '결례'가 아닌 '배려'였다. 최근 눈병(결막염)이 심해져 신체 접촉을 하면 남에게 옮을까봐 그랬단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실내 라커룸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랜 전부터 눈이 충혈돼 고생하고 있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들어 더 악화됐다고 하니 성적 부진으로 인한 심적 고통도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만 했다. 조 감독은 "눈병 때문에 선수들 어깨도 두드려주지 못한다"며 속상해했다. 누가 1970년생 '절친더비' 아니랄까봐 두 감독 모두 '비정상' 상태에서 만났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마음이 아픈 상태다. 징계가 아직 풀리지 않아 이날도 벤치에 앉지 못했다. 관중석 한켠에 외롭게 앉아 선수들의 분투를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담긴 시선으로 바라봤다. 거리만 가까웠을 뿐이지 조 감독도 벤치에서 코칭 에어리어로 나오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픈 두 친구의 출사표도 같았다. "20라운드 이후 1주일 여유가 생겼으니 분위기 전환의 계기로 만들겠다. 오늘 경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왔다."
'동상이몽'은 '장군멍군'으로…
서귀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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