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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지훈은 한 번 찾은 어린이 손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열띤 호객 행위로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남다른 넉살과 재치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면서 의외의 장사 기질을 발휘하는 모습은 짜릿한 쾌감과 흐뭇함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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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앙숙 남태일(이규한 분)과 대립각을 세우며 숨 막히는 긴장감도 선사, 아버지가 그리워 남몰래 눈물 훔치는 모습 등 이광재의 휘몰아치는 감정 역시 묵직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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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과연 김지훈은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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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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