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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이래, 매 작품마다 표정 하나, 대사와 몸짓 하나까지 특유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표현해온 백윤식은 올해 38년의 연기 인생을 쌓아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배우다. 그는 '내부자들',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의 한국영화 대표 흥행작들은 물론 드라마 [구암 허준], [뿌리 깊은 나무]처럼 방영 당시 호평 세례를 받았던 작품 속에서 주인공을 능가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살아있는 연기의 장인'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역학 3부작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린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이정재)의 맞수 '김종서'를 연기, 단종의 충신다운 면모와 카리스마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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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당'의 연출을 맡은 박희곤 감독은 "'김좌근' 역에는 무조건 백윤식이었다. 우리 영화에 큰 기둥 같은 존재"라며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 백윤식이 구현해낸 세도가 '김좌근'의 모습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백윤식과 '타짜', '내부자들'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승우는 "백윤식은 마치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잘 통하는 파트너이자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그와 함께 한 작품들은 늘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명당'도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혀, 이들이 선보일 연기 시너지는 물론 과연 이들이 '명당'으로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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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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