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컨디션 저하일까, 아니면 어디가 많이 아픈 것일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30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잡으며 한숨을 돌렸다. 31일 중국전만 승리한다면 결승 진출 확정이다.
그런데 걱정거리가 100% 해소되지는 않았다. 타선의 부진. 김현수, 김재환 등 중심타자들이 부진하고 리그 최고의 히터 중 1명인 손아섭이 침묵에 빠져있다. 손아섭은 일본전 8번까지 타순이 내려갔지만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3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다.
손아섭은 올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3할4푼2리를 기록중이다. 리그 통산 타율이 무려 3할2푼6리. 정확도에서는 현재 리그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슬럼프라지만,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은 이례적이다. 투수가 강하다면 모를까, 상대한 투수들은 KBO리그 수준에 비교하면 한참 처진다. 그런데 안타를 그냥 못치는 게 아니라, 정타를 맞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 야구인은 예선 대만전 손아섭의 헛스윙 삼진을 보고 "공과 저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헛스윙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변화구도 아닌 직구였다.
단순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몸이 안좋을 수 있다. 손아섭은 대회 전 옆구리쪽 통증을 호소했다. FA 계약을 한 첫 해, 유독 여기저기 잔부상이 있다. 하지만 크게 티 내지 않고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를 소화할 몸이 아닌데, 대표팀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고 손아섭을 비난할 수도 없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병역 미필이던 나지완이 부상을 숨기고 뛰었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몰매를 맞았었는데, 손아섭은 인천 아시안게임 때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아 이번 대회에 병역 문제로 목맬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번 대표팀은 손아섭을 주전 우익수로 못박아 선수 선발을 했다. 백업 외야 자원은 박해민 1명 뿐. 만약 손아섭이 제대로 못뛴다면 박해민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고 이정후가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기면 된다. 이렇게 하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긴장감 넘칠 결승전의 경우 손아섭의 타격 능력이 필요할 수 있어 딜레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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