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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이날 경기에서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에도 강하게 몰아 붙였지만, 한 골이 결국 나오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선 두 번의 실축이 나오면서 좌절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미 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 아시안게임 4위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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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게 경기를 준비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 동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부분을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아시아 축구를 평정할 위치에 있지 않다. 우리 축구가 앞으로 아시아 정상으로 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비록 적은 지식이지만, 베트남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르(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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