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YB와 국카스텐의 합동 콘서트 '몽타주'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1일~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YB+국카스텐 콘서트 [몽타주(MONTAGE)]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대표 밴드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번 공연에서 두 밴드는 열정적인 에너지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뽐내며 관객들에게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화려한 영상과 두 밴드의 풀 사운드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압도적인 오프닝에 이어 국카스텐의 '플레어(Flare)'와 YB의 '88만원의 루징 게임(Losing game)'의 무대로 공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YB와 함께 공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소원을 이뤄서 뿌듯하다"고 설렌 마음을 표현했다.
두 밴드의 첫 합동 무대로 '담배가게 아가씨'가 시작되고 두 밴드가 만들어내는 파워풀한 사운드에 국가대표 보컬 하현우와 윤도현의 보이스가 함께 흘러나오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단숨에 뜨거워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팀의 매력을 만나 볼 수 있는 단독 무대와 시너지가 더해진 합동 무대를 모두 준비했다. 각 팀의 단독 무대에서 국카스텐은 '푸에고', '변신', '이방인', '토들(toddle)', '나침반', '싱크홀'까지 대표곡들을 선보였으며, YB는 '혈액형', '칼', '바람', '깃발', '드리머(Dreamer)',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빨간 숲 속'을 열창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이타카로 가는 길' 멤버들이 깜짝 게스트로 참여해 의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홍기와 김준현은 양일 무대에 올라 'DNA(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토,일)'의 라이브를 펼쳤으며, 소유는 일요일에 함께해 '아이 미스 유(I miss you)'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실제로 방송에서 펼쳤던 버스킹 셋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팀의 대표곡을 서로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윤도현은 국카스텐의 '거울'을, 하현우는 YB의 '박하사탕'을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소화했으며, 서로의 무대 때 기타 연주를 해주며 응원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앙코르로 '한잔의 추억', '나는 나비'를 준비한 YB와 국카스텐은 입을 맞춰 "함께 공연하게 돼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하며 국가대표 락 밴드의 기념비 적인 합동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YB+국카스텐 콘서트 '몽타주'를 성황리에 마친 국카스텐은 오는 9월 15일~1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8 렛츠락페스티벌'에 출연할 예정이며, 하현우와 윤도현이 출연 중인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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