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금메달의 기운이 인천까지 넘어왔나보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획득한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이 돌아오자마자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의 이정후와 김하성, SK 이재원이 4일 재개된 KBO리그 경기서 좋은 타격감을 발휘했다.
넥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와 김하성 박병호가 공격과 수비에서 매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에 큰 역할을 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테이블세터로 맹타를 보였고, 박병호는 4번타자로 나서 일본과의 결승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이들은 귀국한 뒤 다음날인 4일 열린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나란히 선발출전했다. 이정후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톱타자로 나섰고, 박병호도 4번을 지켰다. 김하성은 6번타자로 출전.
아시안게임에서의 좋은 컨디션이 이어졌다.
이정후의 타격감이 여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친 이정후는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고,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1사 1,2루의 찬스에서 우전안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7회초에도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정후는 이날 5번의 타석에서 3안타와 1볼넷으로 4차례나 출루하며 톱타자의 역할을 다했다.
김하성은 첫 두타석에선 내야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번째 타석인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SK의 두번째 투수 채병용으로부터 큼직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5-3으로 쫓긴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2루타에 3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7번 김민성의 좌월 투런포로 득점까지 했다.
SK의 아시안게임 멤버 이재원도 반격을 했다. 0-5로 뒤져 분위기가 넥센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6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나와 넥센 선발 헤커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자카르타에서 연신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 홈런 1위 로맥과의 홈런 싸움이 기대됐던 박병호만 이날 침묵했다. 4번의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금메달리스트들의 활약에 넥센이 SK에 7대3으로 승리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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