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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승효(조승우)는 본사 로비에서 조남형 회장(정문성)을 기다렸다. 구승효는 조 회장에게 인사했지만, 조 회장은 구승효를 그냥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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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정선의 사인이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이 아닌 병사가 되며 거래가 날아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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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구승효는 "오세화(문소리) 원장에게 연락해 봐라"라고 지시했지만, 핸드폰에 집 전화도 받지 않자 뭔가 일이 생겼음을 눈치 챘다. 앞서 조 회장이 "우리가 해"라는 말을 떠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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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던 이노을은 강경아와 술을 마쳤다. 얼마 후 강경란은 술에 잔뜩 취해 구승효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사장님, 저 데리러 와요. 나만 맨날 데리러 가고"라며 주정을 부렸다.
이노을은 구승효 기사의 부축을 받았다. 이에 이노을이 "누구냐"며 화를 내자, 기사는 "대리 부르셨죠"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구승효는 "누군지도 모르고 타도 되나"라며 걱정스럽게 이노을을 바라봤다.
이노을은 '서초동'이라는 말을 하고는 잠이 들었고, 때마침 예선우(이규형)에게 전화가 오자, 그에게 이노을의 집 주소를 물었다.
선우는 노을의 집 주소를 알려주고는 바로 노을의 집으로 향했다. 땀범벅이 된 채 노을의 집 앞에 도착한 선우.
그는 구승효로부터 노을이 방금 집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다음날, 예진우는 강당에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그는 "구승효 파면 해임 발의를 이 자리에서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상가 나서려했다. 예진우는 "현재 부원장 직은 공석이다. 공석이 된 그 자리에 흉부외과 주경문 교수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때 김태상은 "이 놈이 나를 심평원에 몰래 찌른놈이다"고 폭로했고, 예진우는 이를 인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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