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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문은 단연 '야구의 꽃' 홈런왕 경쟁이다. 후반기들어 큰 변화가 있었다.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37홈런으로 단독 선두까지 치고 올라섰고, 그뒤를 3명의 공동 2위가 쫓고있다. 공동 2위 선수들도 저마다 페이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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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과 2위권 선수들의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최 정의 복귀도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6~2017시즌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쥔 최 정은 이번 시즌에도 줄곧 1~2위를 오르내렸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때문에 홈런이 멈췄다. 지난 7월말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일으켰고, 약 20일간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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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최 정은 "지금 홈런에 신경쓸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다. 홈런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시즌 타율이 2할4푼3리(317타수 77안타)에 그칠 정도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팀의 중심 타자로서 타율 회복이 먼저라는 생각이 강하다. 그러나 '걸리면 넘기는' 그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홈런왕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또 3년 연속 홈런왕이라는 타이틀도 쉽게 포기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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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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