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권율이 상상 속에서 어머니와 소름 끼치는 대화를 이어가며 그와 어머니 사이에 얽힌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OCN '보이스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 9화에서는 방제수(권율 분)이 상상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제수는 거실에서 책을 읽으면서 상상 속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눴다. 방제수는 어머니에게 "인간의 분노를 갖고 노는 게 너무 재밌다"라며 "분노와 증오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만이 누리는 특별한 세상의 꼭대기에 서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를 차갑게 바라보며 이 세상 청소가 끝나면 '심판의 날'이 올 것이며, 그 날이 오기 전까지 자신이 내린 형벌 속에서 살면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극의 말미, 방제수는 지하창고에서 나홍수가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CCTV 화면을 통해 확인했다. 그는 나홍수를 향해 '벌레보다 못한 인간'이라고 지칭한 데 이어 수장으로 있는 살인 집단인 닥터 파브르의 운영진 창에 마지막 벌레 청소가 시작됐다는 말을 남김과 동시에 묘한 미소를 더했다.
방제수가 자신의 집을 직접 찾아 온 먹잇감 나홍수를 살해할지, 방제수와 그의 어머니 사이에 얽힌 사연은 무엇인지 끝을 알 수 없는 강렬한 엔딩에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권율이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 역으로 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보이스2'는 토, 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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