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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김민우가 초반에 무너지고, 8일 LG전에서는 상대 선발 헨리 소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9일 믿었던 샘슨이 3⅔이닝 만에 6실점으로 조기강판되자 한화는 당황했다. 속절없이 3연패를 당했다. 경기내용도 좋지 못했다. 단순히 힘싸움에서만 밀린 것이 아니었다. 8일 경기에서는 어설픈 수비가 1회 3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9일 경기에는 적극적이지 못한 베이스 러닝이 일부 팬들을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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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전 한용덕 한화 감독은 "악전고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국내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다. 김민우는 2군으로 내려갔고, 김재영은 불펜으로 보직 전환했다. 장민재와 윤규진, 김성훈을 상황에 맞게 기용할 태세지만 미덥지 못하다. 불펜이 강하지만 선발야구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오래 버티긴 힘들다. 한화는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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