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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화성 생존을 위해 필요한 훈련과 '인간 심리' 연구 생생하게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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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평 남짓의 MDRS 기지는 7명의 크루가 일주일을 살기에 쉽지 않은 조건. 생존왕 김병만조차 "이곳은 감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고립된 환경과 제한된 공간이었다. 팀워크를 발휘하며 탐사훈련을 해내가다가도 사소한 소통 문제로 발발된 언쟁이 붙기도 했다. 또한 강풍으로 인해 좁은 공간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 외부와의 교류가 전혀 없이 긴 시간을 보내야 했던 크루들은 고립된 상황에 힘들고 외로운 자신만의 싸움을 견디며 정신적으로 괴로워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처럼 생활과 실험을 병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심리변화가 화성에서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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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문경수, 일라리아, 아틸라로 구성된 '갈릴레오 크루'는 방송 내내 뛰어난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구를 넘어 화성에서 '생존왕'의 자리를 노린 김병만은 '코미디언이 화성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극찬을 얻어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입증했다. 고정 예능에 첫 출연인 하지원은 '공식 션샤인'으로 불릴정도로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기지를 밝힌 것은 물론, '크루 저널리스트'로서 크루들의 훈련 기록을 영화같이 담아내 특별한 선물을 하기도 했다. 196기의 통역사로 활약한 닉쿤은 목이 쉴 정도로 모두의 대화를 세세하게 번역해 주었고 힘든 내색 없이 다른 이들의 감정까지 케어해주는 정신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성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세정은 한번도 공개한 적 없던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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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토형, 날씨까지 화성을 방불케하는 MDRS의 절경을 소개
탐사 생활을 하는 동안 제작진과 출연진이 완전히 격리되어 진행한 만큼 화성에서의 생존 도전이 생생한 리얼리티로 담겼다. MDRS의 생활을 현실감 넘치게 전달하기 위해 140여대의 거치 카메라가 사용되었고 제작진이 중간에 아예 개입하지 않았다. 화성과 똑같은 풍광을 처음 국내에 소개해 매주 시청자들로부터 "정말 화성에 간 것 같다", "촬영장소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참신한 실험 정신으로 도전에 뛰어든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예능 프로그램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 속에 9일(일) 9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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