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UFC 파이터' 김동현이 최강의 상대를 만났다. 데뷔 20년 차 내공을 지닌 배기성의 폭풍 지휘 아래 함진아비가 된 '자연인' 윤택까지 최강의 함지기들의 양보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동현이 처갓집에서 함 맞이를 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와 관련 검은 양복으로 맞춰 입고 청사초롱을 든 '함진아비' 사총사의 왁자지껄한 실랑이가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동현과 송하율의 함을 책임진 멤버들은 '자연인' 윤택, 가수 배기성 등 그의 절친한 형들과 격투기 후배들로 하나 같이 만만치 않은 '함' 드림팀.
신부집에 가까워 지자 배기성은 우렁찬 성량으로 "함 사세요"를 고래고래 외쳤고, 윤택은 마른 오징어로 얼굴을 가린 채 못 말리는 실랑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이들을 맞아 김동현도 꼼짝 못하는 포스 넘치는 처삼촌이 출동했지만, 함 지기들 역시 쉽게 공략당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갑이야"라고 외치며 들어갈 듯 말 듯한 익살스럽고 얄미운 밀당으로 애간장을 타게 만드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함' 타이틀 매치를 예감케 했다.
'살림남2' 제작진은 "김동현 송하율 부부의 기쁜 함 맞이날, 요즘은 보기 힘들어진 '함진아비' 풍습이 펼쳐지며 그리운 추억과 따뜻하고 훈훈한 인간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동현과 송하율은 패닉에 빠진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무사히 함을 받을 수 있을지, 또 이후 어떤 무시무시한(?) 일이 생긴 것은 아닐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결혼한 새신랑 배기성은 김동현의 처갓집에서 굴욕을 두 번씩이나 당했다는 후문. 신부 어머니까지 뒤로 넘어가게 만든 그의 굴욕 2종 세트가 무엇인 지에도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김동현, 처삼촌 팀과 윤택, 배기성 등 최강의 '함벤져스'팀의 함을 둘러싼 양보 없는 맞대결로 재미를 더할 '살림남2'는 12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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