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코스타리카를 완파했다.
일본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16분 상대 자책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21분 미나미노 다쿠미, 후반 48분 이토 ??야의 쐐기골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이날 히가시구치 마사키가 선발 골키퍼로 나섰다. 사사키, 마키노 도모아키, 미우라 겐타, 무로야 세이가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엔도 와타루, 아오야마 도시히로, 도안 리수, 나카지마 쇼야가 배치됐다. 공격수로는 미나미노와 고바야시 유가 출격했다.
일본의 선제골이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16분 코너킥 기회에서 나카지마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때 수비수 사사키가 달려 들어 헤더로 연결. 공이 브라이언 오비에도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스타리카의 자책골이었다. 먼저 실점한 코스타리카도 프리킥, 코너킥을 통해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일본은 전반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일본이 슈팅 8개로 코스타리카(3개)를 앞섰다.
일본은 후반전에도 코스타리카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후반 21분 추가골이 나왔다. 엔도가 왼쪽 나카지마에게 공을 패스한 뒤 달렸다. 나카지마가 쇄도하는 엔도에게 절묘한 스루 패스를 넣었다. 이어 엔도의 패스를 미나미노가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이토가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일본은 끝까지 우위를 점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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