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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개발한 데브캣 스튜디오(devCAT studio)가 개발한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 게임이다. 2016년 NDC(Nexon Developer Conference,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프로젝트 A1의 AAA급 캐릭터 렌더링 기술' 강연에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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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넥슨은 2018년 7월 '어센던트 원' 세계관과 게임 내 캐릭터 6종을 최초 공개했다.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SF 요소를 가미한 게임 속 세계에는 '아르테미스', '케이론', '이아손', '아레스', '니케', '아틀라스' 등 넥슨이 신화 속 등장인물을 재해석한 캐릭터, '어센던트'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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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으로 MOBA 게임에서 적을 마지막으로 타격해야 경험치와 재화를 얻는 '막타' 시스템은 '피니시' 시스템으로 대체됐다. '피니시'는 '어센던트'나 포탑이 아닌 유닛이 '트루퍼(줄지어 나오는 적 병력)'를 처치할 경우 바로 사라지지 않고 유저가 기본 공격으로 처치할 수 있는 상태가 돼 처치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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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기존 MOBA 게임들과 유사하면서도 구(球)형 전장과 '피니시' 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영웅전' 이후 '마비노기 듀얼', '로드러너원', '링토스 세계여행' 등 모바일 게임을 제작해 온 데브캣 스튜디오가 수년간 준비한 PC 야심작이다. 넥슨 게임 최초로 얼리 액세스를 도입한 게임이기도 하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 오픈 베타 테스트 등 제한적으로 유저 의견을 수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얼리 액세스는 개발 과정에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테스트다. 이에 따라 넥슨이 '어센던트 원'에 얼리 액세스를 도입한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얼리 액세스는 개발 과정을 공개하면서 유저와 함께 게임을 완성시켜 나갈 수 있고, 유저 의견에 따라 게임 시스템 전체를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넥슨이 올해 4월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개발 조직을 독립적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한 부분과 맞아떨어진다. 조직별 개발 철학과 개성에 기반한 창의적 게임 개발을 독려하는 의지와도 부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랜 기간 PC 게임 신작 없이 침묵을 지켜온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가 신작 MOBA 게임으로 돌아왔다"며 "유저와 소통을 중시하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성공을 타진(打診)하려는 '어센던트 원'이 어떻게 완성되고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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