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례식장에서 만난 18세 소년과 결혼한 71세 여성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 tvN '프리한19'에서는 글로벌 막장 커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2015년 6월 미국 테네시 주의 한 장례식장. 알메다는 장남 로버트를 떠내 보내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 43년을 함께한 남편이 사망한지 2년 만에 아들마저 세상을 떠난 것.
그런데 이곳에서 그는 한 소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주인공은 며느리 리사의 지인으로 장례식에 참석한 게리.
게리는 알메다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알메다 역시 훈훈하고 자상한 게리에데 한눈에 반해 서로가 서로에게 운명임을 직감적으로 했다고.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알메다 71세, 게리 18세 였다. 나이차만 무려 53살 이었다.
알메다와 게리는 3개월간 서로를 그리워하며 가슴앓이를 했다. 그러다 결국 게리가 리사에게 "누나네 시어머니랑 자리 좀 만들어 달라"며 요청을 했고 두 사람은 결국 재회했다.
다시 만난 알메다와 게리는 급속도로 서로에게 빠져 들었고 2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런데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알려지자 각종 방송과 언론에서 취재를 했고 곧 대중들에게 화제가 됐다.
당시 현지 네티즌들은 "남자가 돈 보고 만난 거다", "남자가 할머니 장례식만 기다릴 것 같다"라며 알메다와 게리의 사랑을 의심하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게리는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알메다와 게리 만난 지 3주 만에 당당하게 결혼 소식을 밝히며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게리는 "시간과 나이는 사랑의 척도가 아니다. 저는 알메다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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