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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의 동해안더비는 늘 골도 많이 나고 재미있다. 팬들이 열광하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를 통해 팬들이 K리그로 오게 하겠다."(최순호 포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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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도훈 감독과 포항 최순호 감독, 울산 공격수 이근호와 포항 공격수 김승대가 12일 오후 3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클럽더비의 원조, 울산-포항 동해안더비'라는 타이틀하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K리그 흥행을 위한 선수들과 감독들의 의지는 확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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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스트라이커' 김도훈 울산 감독 역시 한마음이었다. "대표팀을 통한 축구흥행을 K리그로 이어가야 한다. 오늘처럼 미디어데이 통해 팬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했다. "경기력도 중요하다. 볼이 그라운드에 멈춰있지 않게 하겠다. 전진을 통해, 앞으로 가는 공의 방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격적인 축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과 포항은 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골을 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지켜봐달라.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볼이 무조건 앞으로 가도록 하겠다. 결국 공격적인 축구가 팬들의 불러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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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의 자존심을 걸고 두 선수는 골 세리머니도 공약했다. 이근호는 "에스쿠데로 등 선수들과 함께 SNS를 통해 준비한 댄스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했다. 김승대는 "울산 서포터스석 쪽으로 가서 등을 돌리고 앉는 도발적인 세리머니를 생각중"이라고 했다.
울산은 현재 12승9무6패(승점 45)로 리그 3위다. 포항은 10승7무10패(승점 37)로 리그 5위, 양팀의 승점차는 8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울산은 3승1무1패, 포항은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울산은 15골, 포항은 10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준 바 있다. 울산의 최다 득점자는 16골을 기록중인 주니오, 5경기 연속골로 리그 득점3위,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항은 6골을 기록중인 김승대가 팀내 최다 득점자다.
동해안 더비 역대전적은 158전 58승50무50패로 포항이 근소 우위다. 김도훈 울산 감독, 최순호 포항 감독 부임 후 상대 전적은 울산이 3승1무1패로 앞서 있다. 올시즌은 팽팽했다. 지난 3월 31일 포항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2대1로 이겼다. 5월5일 울산에서 열린 두번째 대결에선 울산이 2대1로 이겼다. 세번째 진검승부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신문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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