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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4번 타자 제라드 호잉이 포문을 활짝 열었다. 호잉이 선제 우월 3점 홈런을 때렸고, 김태균이 우월 1점 홈런을 날렸다. 호잉은 윤성환이 던진 슬라이더, 김태균은 직구를 노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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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으로 앞서던 1회말 선발 윤규진이 구자욱에게 3점 홈런을 내줘 4-3. 1점차 리드. 다시 흐름을 끌어온 것도 홈런이었다. 4회초 정근우가 2사 1,3루에서 윤성환이 뿌린 직구를 때려 좌월 3점 홈런으로 만들었다. 4회까지 7실점한 윤성환은 5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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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2회 8대7 역전승을 거둔 11일 삼성전도 그랬다. 5-0으로 끌려가다가 정근우가 만루 홈런을 터트려 4-5로 따라붙었다. 4-7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이성열이 7-7 동점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쳤다. 연장 12회초에는 호잉이 결승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8점 모두 홈런 3개로 냈다. 정근우는 2연전에서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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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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