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9월 11일 녹화를 마쳤다.
믿고 보는 아티스트 선미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선미는 발표와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화제의 신곡 '사이렌'이 직접 만든 자작곡이며 원더걸스 활동 시기인 3년 전에 이미 완성된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왜 발표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선미는 "다른 걸그룹에게 선물하고 싶던 곡"이라며 그 주인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시나', '주인공'에 이어 '사이렌'으로 3부작 프로젝트를 완성한 선미는 "서로 다른 느낌의 꽃으로 강한 여성상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는데, "평소 사물에 영감을 받아 스토리텔링 하는 걸 좋아한다"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주제의 미발표 가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올드팝 덕후로 소문난 선미는 지난 스케치북 출연 당시 선보였던 'Toto'의 'Georgy Porgy'에 이어 또 하나의 최애 올드팝 커버를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는 마지막으로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힌 데 이어 "어떤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에 서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를 꿈꾼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미는 또 하나의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Black Pearl'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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