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태리가 이병헌과 부부로 일본에 입국하게 됐다.
15일 밤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타카시(김남희 분)에게 쫓기는 고애신을 김희성이 도와주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고애신은 유진 초이(이병헌 분)를 찾아와 자신을 미국으로 데려가 달라고 했다. 이때 모리 타카시(김남희 분)는 일본으로 떠나려 하던 중이었고, 쿠도 히나(김민정 분)의 직원이 갑자기 등장해 도둑이 든 것 같다고 알렸다.
모리 타카시는 즉시 객실을 수색했다. 유진 초이의 방에 있던 고애신은 창문을 통해 김희성의 방으로 옮겨갔다. 김희성은 고애신을 숨기는 것을 도와줬다.
유진 초이는 모리 타카시와 신경전을 벌이다 총을 쐈다. 이 틈을 타 고애신은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모리 타카시는 자신이 위험할까 쫓아온 일본군들에게 "튀라고 쏜 총소리"라며 분노했다
이후 유진 초이와 고애신은 제과점에서 만났다. 유진 초이는 고애신에게 "같이 가겠소"라며 "조선인의 입국이 쉽지는 않을거요. 귀하의 이름은 애신 초이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위조된 서류를 건넸다. 두 사람이 혼인했다는 서류로 고애신의 이름은 '애신 초이'라 써 있었다. 이어 고애신의 손에 반지를 끼워 주며 "이 반지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라는 표식이요"라고 설명했다.
유진 초이는 "당신이 나를 꺾고 나를 건너 제 나라 조선을 구하려 한다면 나는 천번이고 만번이고 당신 손에 꺾이겠구나 알 수 있었다고. 이리 독한 여인일 줄 처음 본 순간부터 알았고 알면서도 좋았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틀 뒤에 고애신과 유진 초이는 함께 일본으로 향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의 손에 반지를 껴주며 "사랑하오. 사랑하고 있었소"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렇게 유진 초이와 고애신은 일본으로 입국했다. 그러나 입국 심사에서 고애신은 일본군인들로부터 조선인으로 의심받았다. 이에 유진 초이는 "일본을 거쳐 본국으로 가는 길이다. 문제가 있다면 주일 미공사관으로 기별하라. 내 아내에게 친절하게 대하라"며 차분하게 받아쳤고 다행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떠나려는 고애신에게 유진 초이는 "미국으로 가면 안 되냐. 갑시다 나랑 같이. 나 이렇게 못 보내겠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그러나 고애신은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오"라며 "귀하는 조국인 미국으로 돌아가는 중이고 나는 떠나는 중이다. 부디 잘 가시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고애신은 의병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 있는 의열단 송영(지승현)을 만난 고애신은 다른 의병들과 함께 일본군 주요 간부들을 살해했다.
타카시(김남희)는 연회 도중 지붕 위에서 의병들을 보고 도망갔다. 그러나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유진 초이였다. 유진 초이의 총에 맞은 타카시는 피를 흘리며 "진작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 초이는 "내가 말했잖아. 마음 먹었다고"라며 마지막 한 발을 쏴 살해하는 데 성공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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