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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스타로 자리매김한 조인성. 영화 '마들렌'(2002), 드라마 '별을 쏘다'(2002), '발리에서 생긴 일'(2004),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 '괜찮아, 사랑이야'(2014) 등에서는 달달하면서도 절절한 로맨스를, 영화 '비열한 거리'(2003), '더 킹'(2017)에서는 강렬하면서 남성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그 어느 장르나 캐릭터에도 치우치지 않는 팔색조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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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인성은 스스로 '연기적 자기 복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연이어 멜로를 하다보니까 스스로 똑같은 모습만 보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똑같이 멜로를 했을 때 또 똑같은 모습이 나올까봐 무섭더라. 그래서 장르를 갈아타버리자는 생각을 했다. 관객분들이 저에게 멜로 느낌을 잊으실 때 쯤 다시 멜로를 하면 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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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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