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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방제수는 나홍수(유승목)에게 신경독이 든 물을 먹여 몸을 마비시킨 후 살해 혐의를 도강우에게 뒤집어씌웠다. 위조된 사건 현장에선 나홍수의 신분증과 전정 가위, 나홍수로 추측되는 이의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피 묻은 상자가 발견됐다. 보통 방제수의 살인 시그니처는 시신은 있고 신체 일부만 사라지는 것. 하지만 이 현장엔 나홍수의 시신이 없어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방제수의 작업실에서 희미한 호흡처럼 미세한 습기가 차오르다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끝으로 그의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 과연 그는 살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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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파브르' 운영진 방에 "'박멸계획' 첫 번째 날이 시작됩니다"라는 공지를 띄운 방제수. 이후 채팅방에서 아이디로만 존재하던 이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범죄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사마귀(이정신)는 박은수(손은서)를 유인하고 방제수에게 "미션 클리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 메시지의 발신인은 '크리켓'. 이에 진짜 사마귀는 따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 가운데, 지난 방송에 손가락에 사마귀 문신이 있는 남성이 등장했다. 이에 그가 진짜 사마귀인지, 그렇다면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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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파브르'를 통해 방제수에게 전달된 "일본에서 배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란 메시지. 이는 방제수의 배후에 거대한 악의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으 불러일으켰다. 이어 방제수는 "방 선생.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늘 만나던 그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기대가 큽니다"라는 메시지 받았고, 도로를 지나는 검은 승용차 뒷좌석에 앉아있는 지팡이를 짚은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다. 91년 일본에서 도강우 부친이 저지른 미호 살인사건, 부친의 살해를 도왔다는 혐의가 있는 도강우, 방제수가 갖고 있는 '미호'(귀)가 담긴 별무늬 상자. 방제수가 도강우에게 집착하는 이유와 일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방제수의 배후에 있는 일본에서 온 의문의 남성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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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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