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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원투펀치'를 앞세워 승승장구했다. 다승 1위(18승) 겸 승률 1위(0.857) 후랭코프와 평균자책점 1위(2.93), QS 1위(20회) 린드블럼이 이끈 두산 선발진은 1위의 원동력이나 마찬가지다. 국내 선발들이 불안정한 시기에 이들이 버텨줬기 때문에 꾸준히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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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두산은 꾸준히 성공한 외국인 타자가 닉 에반스 한명을 빼고 없다. 그나마도 에반스 역시 평균치가 꾸준한 타자라기 보다는 장타 '한 방'이 있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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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슬라이크도 비슷하다. 사실 시즌 도중에 수준급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더군다나 팀이 원하는 유형의 펀치력 있는 타자를 데려오기는 더더욱 쉽지 않았다. 그런데 여러 후보군을 두고 저울질을 하다 반슬라이크가 눈에 들어온 것이다. LA 다저스 시절 활약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익숙한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뢰도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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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아무리 리그 최고의 야수진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비슷한 돈을 들여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는데, 결과가 이렇다면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잘나가는 두산의 아킬레스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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