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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는 샌즈의 발과 채태인이 내민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는게 거의 동시에 잡혔다. KBO 비디오판독센터는 '정규의 포구'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두고 판정 번복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KBO의 2018공식야구규칙에 따르면 '포구(Catch)'는 '야수가 날아가는 타구나 송구를 손 또는 글러브로 확실하게 잡는 행위를 가리킨다'고 규정하고 있다. 화면을 돌아보면 샌즈의 발이 1루 베이스에 닿는 순간 채태인의 글러브가 공을 완벽하게 감싸지 못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날 판정을 오심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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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에 대한 심판 설명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지적됐다. 세세한 규정을 접하기 어려운 팬들의 이해를 돕고 경기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자는 차원이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 KBO리그에서는 판정 논란이 일 때마다 필요성이 제기됐을 뿐,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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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 것은 선수들 뿐만이 아니다. 복잡한 규칙을 설명하고 이해를 돕는 것도 팬서비스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판정 설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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