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 보낸 건 구단주 결정이었다."
웨인 루니(33·DC 유나이티드)가 미국행의 결정적 원인은 파하드 모시리 에버튼 구단주였음을 밝혔다.
루니는 16일(한국시각)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에버튼 구단주가 나의 미국행을 결정했다. 그는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었고, 자금을 얻길 원했다. 그 결정은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루니는 지난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로 입성했다. 샘 앨러다이스 전 에버튼 감독이 계획에서 루니를 제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루니는 "앨러다이스를 만나 얘기를 나눴었다. 나는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날 원하는지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샘은 솔직했다. 그는 '나는 널 원하지만, 다음 시즌 여기에 있으면 뛸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 구단주가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루니는 "나는 확실한 걸 원했다. 심지어 지금 감독인 마르코 실바도 내가 떠난다고 했을 때 놀랐다.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루니는 MLS 1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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