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식 감독이 선수들의 완벽한 활약에 활짝 웃었다.
삼성화재는 1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8년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0(25-18, 25-16, 25-20) 셧아웃 승리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9년 KOVO컵 우승에 이어 9년 만에 컵 대회 우승이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 없이 이뤄낸 쾌거였다. 정규 시즌에 비해 비중이 크지 않은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의 위력을 맛보기에 충분했다. 결승전에선 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신 감독은 "이렇게 이길 줄은 전혀 생각을 못했다. 선수들이 너무 완벽하게 해줘서 특별히 얘기해줄 것도 없었다"고 반색했다. 신 감독은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고 처음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선수 때보다 희열감은 없더라. 헹가래가 무서웠다. 선수들이 진짜 던지는 줄 알았다. 오랜만에 받아보는 헹가래였다. 올라가는 순간, 이게 우승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힘든데 잘 따라와줘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아파도 참고 훈련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우승의 열쇠는 범실 줄이기였다. 신 감독은 "훈련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목표는 기본기다. 기본기에서 범실을 줄이는 훈련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들이 준결승, 결승에서 나온 것 같다"면서 "선수들 서로의 믿음이 있었다. 안 맞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믿음을 쌓으면서 준결승, 결승에서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신 감독은 "(송)희채가 일본 팀하고 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희채는 이번 대회에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어제와 오늘 경기에선 기대 이상이었다. 훈련 할 때부터 봐온 송희채가 아니었다. 기대를 낮춰서 봤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해줬다. 이 선수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선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정규시즌을 준비한다.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복귀가 그 시작이다. 신 감독은 "타이스가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체력 문제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지금 선수들은 훈련을 많이 해왔다. 타이스가 들어왔을 때 손발이 얼마나 맞느냐가 중요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잘하는 건 좋은데 부상만 안 당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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