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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이 반지를 낀 채 부부로서 일본에 도착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진은 자신을 이용해 일본에 가겠다는 애신의 부탁에 '애신 초이'라고 적힌 여권을 꺼냈고, 조심스레 애신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유진은 "이 반지의 의미는, 이 여인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란 표식이오. 당신이 나를 꺾고, 나를 건너, 제 나라 조선을 구하려 한다면 나는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당신의 손에 꺾이겠구나…, 알 수 있었다고. 이리 독한 여인인 줄 처음 본 순간부터 알았고 알면서도 좋았다고"라는 말로 애절하게 자신만의 청혼을 건넸다. 당혹스러워하는 애신에게 유진은 자신의 선택이니 미안해하지는 말라는 말로 끝내 애신을 눈물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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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에 도착한 후 애신이 유진에게 여기서 헤어지자며 뒤를 돌자마자 유진은 정말 미국에 같이 갈 마음은 없냐고 애신을 붙잡았다. 이에 애신은 유진과 미국의 거리를 걷고 웃는 생각을 수없이 했고, 백번도 더 떠나봤는데, 그 백번을 다시 돌아왔다면서 부디 잘 가라는 쓸쓸한 인사를 전했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이후 애신은 외숙부인 송영(지승현)과 만나 고종의 비자금 예치증서를 건넸고, 다른 의병들과 함께 무신회에 납치돼 있던 이정문(강신일)을 무사히 구해냈다. 유진 또한 고사홍(이호재)의 유언이자 자신이 마음먹었던 대로 타카시(김남희)를 처단했다. 거사에 성공한 후 유진과 애신은 운명처럼 동경 촬영국에서 마주쳤고 두 사람은 각자의 손에 반지를 낀 채, 미소 속에 부부로 남겨지는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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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터 션샤인' 22회는 16일(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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