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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승준 분)이 폐위되고 궁 밖의 총성과 비명 등 아비규환의 소리가 궁 안까지 닿았다. 장승구는 "신 장승구. 하직인사 올립니다. 태황제폐하의 곁을 떠납니다. 신, 나가서 싸워야겠습니다."라며 총을 들었다. 이어 "신, 비로소 역적이 되겠습니다."라며 학도병이 있는 곳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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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성이 분한 장승구는 신미양요에 아비를 잃고 역적이 되겠다는 인물. 하지만 그의 가슴 속 깊이 조선이 새겨져 있다. 장승구는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유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한 줄이면 된다"라며 의병으로서 마음가짐을 드러냈고 조선의 위기에서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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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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