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이콘이 데뷔 이래 첫 중국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오후 1시, 아이콘은 중국 톈진 '진만대극원'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800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현지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며, 쌀화환 및 각종 응원 배너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중 각 팬클럽에서 보내온 기부 화환은 무려 7톤(총 7,159kg)에 달해 아이콘의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쌀화환은 행사가 종료된 이후, 아이콘의 이름으로 각종 단체에 기부됐다.
이날 아이콘은 중국어로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틈틈이 "보고 싶었어요", "밥은 먹었나요" 등 질문을 건네며 적극 소통을 펼쳤다.
몇몇 팬들은 "중국에 와줘서 고맙다"며 감격의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팬들이 직접 편집한 영상이 스크린을 통해 깜짝 공개되기도. 영상 속에는 각 지역 팬들의 인사말과 지난 3년간 아이콘의 발자취를 되짚는 내용들이 담겼다.
이어서 아이콘은 히트곡 '죽겠다'와 '사랑을 했다' 중국어 버전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아이콘의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끝으로 아이콘은 "팬 사인회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했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뜻깊은 만남을 마무리 지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콘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폐막식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아이콘의 무대에 관객들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또박또박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아시안게임 무대에 이어 중국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콘은 오는 10월 1일 새 미니앨범으로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올 상반기, 43일간 1위를 하며 큰 사랑을 받은 '사랑을 했다'. 전 세계 2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쥔 '죽겠다'. 올해만 발표한 두 히트곡에 이어 세 번째 컴백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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