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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3경기서 판가름이 나는데 KIA로선 원정경기가 중요해졌다. 남은 23경기서 홈에서 9경기, 원정에서 14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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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정은 좋지 않았다. 58경기서 21승37패로 승률이 3할6푼2리에 불과했다. 전체 꼴찌였다. 타격은 2할9푼으로 조금 떨어지지만그래도 전체 3위로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마운드. 평균자책점이 6.19로 10개팀 중 꼴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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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선수들의 지표도 홈과 원정이 크게 달랐다. 에이스 양현종은 홈에서 17경기에 등판해 9승4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헥터도 홈(11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4.06)이 원정(14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5.42)보다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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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홈에서 타율 3할6푼8리에 10홈런, 64타점을 올렸는데 원정에서는 타율 3할2푼1리, 10홈런, 35타점에 그쳤다. 타율에서 4푼, 타점에서도 29타점이나 차이가 났다. 김주찬은 원정에서 타율 3할3푼9리, 7홈런, 28타점으로 좋았는데 홈에서는 타율 3할5푼2리, 8홈런, 50타점으로 훨씬 좋은 성적을 냈다.
원정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둔 팀은 KT(4승2패)와 SK(3승2패) 뿐이었다. 한화와 LG에 나란히 1승5패로 좋지 않았고, 삼성과도 1승4패로 나빴다. 올시즌 하위권으로 떨어진 NC와 원정에서 2승6패로 좋지 않았던 게 올시즌 성적 하락에도 영향을 끼쳤다.
원정이 좋지 않은데 원정에서의 경기가 더 많이 남아있다는게 KIA로선 걱정이 앞서는 부분.
특히 5강 경쟁자인 LG와 2경기를 잠실에서 치르고, 삼성과의 3경기도 모두 대구에서 한다. 이들과의 원정 경기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가 5강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친다. KIA가 붉은 유니폼을 입고도 하이파이브를 많이 해야만 5강에 가까워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IA 2018시즌 홈-원정 성적
상대팀=홈=원정
두산=5승3패=3승4패
롯데=2승3패=3승4패
삼성=4승4패=1승4패
넥센=6승2패=3승5패
한화=2승3패=1승5패
KT=4승4패=4승2패
LG=5승3패=1승5패
NC=3승2패=2승6패
SK=6승2패=3승2패
계=37승26패=21승3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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